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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염 언제까지 이어지나

1일 제주시 구좌읍 한 밭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쩍쩍 갈라져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 7월6일 38.1mm의 비가 내린 후 강수량으로 기록 될 만한 비가 내리지 않았다. [뉴스1]

1일 제주시 구좌읍 한 밭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쩍쩍 갈라져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 7월6일 38.1mm의 비가 내린 후 강수량으로 기록 될 만한 비가 내리지 않았다. [뉴스1]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염으로 한반도가 타들어 가고 있다. 이런 폭염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39도까지 올라가는 2일을 고비로 기온이 1~2도씩 떨어진다. 다만 폭염 경보 수준인 35도선은 계속된다. 35도를 넘는 폭염은 입추(7일)를 지나 다음 주 주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1일 한 방송에서 "다음 주 주말쯤 기압골이 하나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압골이 통과한다면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대개 말복(16일) 전후로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은 대개 통계적으로 맞다"며 "말복이 지나면 33도 수준 이하로는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례적인 이번 폭염의 원인은 중국 북부에 자리 잡은 건조한 고기압 때문이다. 한반도 상층에 뜨거운 서쪽 티베트 고기압이 밀려온 상태에서 그 아래에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아 더 더워졌다. 여기에 강한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공기가 뜨거워져 기온이 40도선까지 오른 것이다. 기상청도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수준의 폭염인 만큼 '언제쯤 폭염이 끝난다'는 언급은 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7년 이후 가장 더웠던 42년 8월1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어섰다. 1일 강원도 홍천의 낮 최고기온은 41도를 기록했고 서울은 39.6도까지 치솟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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