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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6.1이닝 1실점, 4연패 탈출 한숨돌린 KIA

KIA 투수 임기영

KIA 투수 임기영

한숨 돌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임기영의 역투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3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제압한 KIA는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7위 KIA와 8위 롯데의 승차는 1.5경기로 늘어났다.
 
선발 임기영의 투구가 빛났다. 임기영은 6과3분의1이닝 3피안타·2볼넷·6탈삼진·1실점했다. 6이닝은 올시즌 최다 투구이닝이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준 임기영은 나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손아섭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기세를 탄 임기영은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 역시 볼넷 하나만 내줬고, 5회에도 무실점했다.
 
하지만 6회 들어 임기영의 기세가 꺾였다.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2루타를 맞고, 보내기 번트로 허용한 1사 3루서 폭투를 범했다. 하지만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등판한 임기영은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김윤동에게 넘겼다.
 
KIA 타선은 1-1로 맞선 6회 말 안치홍의 우전 안타, 김주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나지완이 좌월 스리런포(시즌 13호)를 터트려 임기영에게 시즌 6승을 안겼다. KIA 마무리 윤석민은 9회를 나경민-손아섭-이대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이브를 챙겼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인천에서는 넥센이 SK를 3-1로 이겼다. 넥센 4번타자 박병호는 3회 초 결승 솔로홈런(26호)을 터트려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7월 22경기에서 무려 9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1실점하고 시즌 13승(7패)을 거뒀다. KT는 대전에서 한화에 5-4로 이겼다. 9위 KT는 롯데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8회 무사 만루, 9회 1사 1,2루 위기를 잘 버텨내고 승리를 지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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