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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20분’…멈춘 엘리베이터 5층에서 2층까지 하강

사진은 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중앙포토]

사진은 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중앙포토]

 
광주의 한 상가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춘 뒤 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6시 7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5층 상가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탑승자들이 갇혔다.
 
이날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A(53)씨와 B(48)씨는 오후 6시 22분쯤 119에 신고했고,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후 6시 27분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5층에서 2층까지 하강했고, A씨 등은 구조될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
 
탑승자들은 엘리베이터가 건물 5층에서 20㎝ 정도 열린 상태에서 멈춘 후 세 차례에 걸쳐 2층까지 떨어지듯 내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공사가 당시 광주에서 정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엘리베이터는 정전으로 인해 멈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기계 고장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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