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영국 중앙銀,내달 2일 금리 인상할듯…4대 중앙은행 모두 긴축 시동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와 일본은행(BOJ)에 이어 영국중앙은행(BOE)도 이번 주 통화 긴축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BOE가 다음달 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인상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비라지 파텔 ING 통화전략가는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은 파운드화의 발 밑에 있는 양탄자를 잡아당기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경우 현재 1.31 달러 수준인 파운드화 대비 달러 환율이 1.28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3개월 동안 4.5% 가량 절하됐다.

BOE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10년 만에 처음으로 0.25%포인트 인상한 뒤 현재까지 0.50%를 유지하고 있다.

BOE가 금리를 인상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포함해 4대 주요 중앙은행이 모두 긴축 전환에 시동을 걸게 되는 셈이다.

앞서 ECB는 지난달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 온 채권 매입 조치(양적완화)를 올해 12월 완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또 BOJ는 31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20개월 만에 장기금리 상승을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통화 완화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물가 상승과 경기 과열, 통화 가치 하락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긴축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월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2.4%를 기록해 BOE의 목표치인 2%를 넘어섰다.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은 마련된 셈이다.

다만 BOE가 본격적으로 긴축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를 앞두고 있어 경제에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로버트 우드 메릴린치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BOE가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10%만 반영한다고 해도 금리 인상은 올바른 정책 결정이 아닌게 된다"고 설명했다.

ah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