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미 할리우드 입성한 라인프렌즈…중흥기 맞이한 K캐릭터 시장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시내에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이틀간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사진 라인프렌즈]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시내에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이틀간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사진 라인프렌즈]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의 '명예의 전당' 앞에는 이른 오전부터 1500명의 시민이 줄을 섰다. 이날 새로 문을 연 라인프렌즈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한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었다.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라인프렌즈 매장에는 이틀간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할리우드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에서 분사한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가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K-캐릭터' 열풍을 만들고 있다. '브라운', '샐리' 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해서 미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라인프렌즈 매장에는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각종 문구류·생활용품 등 100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인은 지난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BT21'을 출시해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전 세계에 있는 방탄소년단 팬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한국과 문화·소비 성향이 유사한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캐릭터 상품이 수출되는 경우는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 콘텐트 상품이 포진한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라인프렌즈는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인기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에 이어서 할리우드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북미 시장 내에서 라인프렌즈와 관련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시내에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이틀간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사진 라인프렌즈]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시내에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이틀간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사진 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의 뉴욕 매장도 이번 할리우드 매장처럼 팝업 스토어로 한시적으로 열었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상설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430㎡ 규모의 뉴욕 매장은 개장 첫날 3만5000명이 방문했다. 라인프렌즈는 일본·미국·중국·대만 등에 매장 112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산 캐릭터·애니메이션 산업은 모바일·PC 게임과 함께 K-콘텐트 산업을 이끄는 주축이다. 캐릭터 상품은 특히 언어·문화 장벽이 낮은 데다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게임·영화 사업 등과 협업하기 좋아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8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수출 비중에서 캐릭터 산업은 게임 다음으로 많은 비중(9.5%)을 차지하고 있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도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프렌즈는 최근 회사 이름을 카카오IX(아이엑스)로 바꾸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미국·유럽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메신저 속 아이콘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IX 측은 "캐릭터 사업뿐 아니라 브랜드 컨설팅·음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