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우리동네 상권분석] 신도시 조성으로 젊어진 하남… 한식·인테리어 업체 매출 1위



하남 신장. 백동민기자



하남은 전체 면적 93.04㎢ 중 77%가 그린벨트인 탓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위례신도시, 미사강변신도시 개발과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 호재가 뒤따르며 과천 다음으로 아파트 호가가 높은 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하남의 대표적인 인구유발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로 설립된 스타필드다. 이 스타필드가 하남 내 지역 수요 대부분을 해결 중이며 그 외 이렇다 할 만한 상권은 없는 상황이다.

인구 구성은 두 신도시를 주축으로 활발하게 유입, 2015년 하반기 14만9천800여 명에서 지난해 하반기 22만3천600여 명까지 증가했다.

또한 20~40대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46%를 차지, 비교적 젊고 고른 거주 연령대 분포를 보인다.

하지만 위례, 미사강변신도시의 상권이 걸음마 단계인 터라 이들 수요 대부분은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충당 중이다.

이는 주민들의 편의성으로도 작용하지만, 한편으로는 심각한 수요 유출과 상권자립 저해 요인으로도 꼽힌다.

실제 하남 상권 내 73개 업종 중 상당수가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성장성을, 또 이 중 절반 정도가 만점에 가까운 성장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러나 밀집도와 안정성, 구매력 등 여타 지표는 50점 안팎을 맴도는 실정이다.

최근 완성을 눈앞에 둔 두 신도시에 상권이 활발히 조성되면서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매출의 주축을 담당하는 연령층은 40~50대로 이들 매출비중만 51%를 차지하며 그 뒤를 30대(21.9%), 60대 이상(16.9%)이 차지한다.

20대(7.5%)의 경우 거주비율에 비해 매출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는 인접한 서울 주요 도심 상권으로 수요가 유출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이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1~2시(21%)와 오후 7~8시(26.4%)며, 심야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2% 안팎의 미미한 매출비중을 보인다.

서울, 분당 등으로의 출퇴근 시간대와 상권 활성화 시간대가 상당 부분 일치하는 셈이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18~19%로 가장 많은 매출비중을 점유 중이며, 나머지 요일은 11~13%의 점유율을 보인다.

소매업의 경우 의류판매가 점포비율 19.6%, 매출비율 33.5%로 1위를 차지한다.

뒤를 이어 매출비율 2위를 차지한 업종은 점포비율 8.1%의 슈퍼마켓(16.1%). 나머지 업종은 점포비율과 관계없이 한 자릿수의 매출비율을 보인다.

외식업의 경우 한식이 점포비율 32.67%, 매출비율 47.8%로 1위를 달린다.

커피·음료가 점포비율 8.79%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매출비율은 2.1%로 하위권이다.

나머지 업종들 역시 점포비율과 관계없이 5% 안팎의 적은 매출비율을 점하는 모양새다.

서비스업의 경우 미용실이 점포비율 14.89%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인테리어(14.19%)가 근소한 차이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 매출비율에서도 15.02%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신도시 조성으로 인테리어 관련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기준으로 인테리어의 뒤를 이어 강세를 나타내는 업종은 교육과 의료분야다.

교육의 경우 입시보습학원이 매출비율 6.19%, 점포비율 5.19%로 4위를 차지하며, 유아교육 점포비율은 5.99%지만 매출비율에서는 10.01%를 기록, 2위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보인다.

의료분야의 경우 점포비율은 2%대 이하지만 매출비율은 일반병원(8.71%), 치과병원(5.91%), 약국(5.71%), 특화병원(5.61%) 등 상위권을 점한다.

황호영기자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