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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성공무원 평균, '7급, 39.7세'… 9급공채 60.5% 합격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의 평균 직급과 나이는 어떻게 될까?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17년말 기준 전국 시·도별 여성공무원 비율. 부산은 여성공무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자료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17년말 기준 전국 시·도별 여성공무원 비율. 부산은 여성공무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자료 행정안전부]

 

부산 여성공무원 40.9%로 1위, 서울·경기는 2만명 넘어
충남은 여성관리자 비율 7.4%(88명)에 불과, 전국 꼴찌
9급 공채 여성합격자 비율 60.5%, 7급 공채 39.6% 차지

29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2017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방 여성공무원은 11만3017명으로 전체 지방공무원 31만654명의 36.4%를 차지했다. 평균 계급은 7급, 평균 나이는 39.7세로 집계됐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으로 40.9%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여성공무원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39.5%, 38.7%였으며 두 곳 모두 여성 공무원 수가 2만명이 넘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앞줄 왼쪽 두 번째)와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왼쪽 네 번째)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 고위공무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위드유(with you) 팔찌를 끼고 성폭력 근절을 촉구하고 있다. 2018.3.9/뉴스1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앞줄 왼쪽 두 번째)와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왼쪽 네 번째)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 고위공무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위드유(with you) 팔찌를 끼고 성폭력 근절을 촉구하고 있다. 2018.3.9/뉴스1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여성관리자는 3137명(14.9%)에 불과했다. 시·도 별로는 서울시가 21.8%로 가장 높았고 광주 19.3%, 부산 18.7% 등 순이었다. 충남은 7.5%(88명)로 17개 시·도 가운데 여성관리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남(8.7%)과 경북(8.8%)도 여성관리자 비율이 10%가 되지 않았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가 3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중구(33.8%), 부산 동래구(31.3%) 등 순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17년말 기준 전국 시·도별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충남은 7.4%(88명)으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자료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17년말 기준 전국 시·도별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충남은 7.4%(88명)으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자료 행정안전부]

 
4급 이상 여성관리자는 10년 전인 2007년 108명(3.9%)에서 지난해 295명(8.5%)으로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최근 최초로 2급(이사관)에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이 임용됐다. 경북 구미에서도 첫 여성 안전행정국장(4급)이 탄생했다.
 
6급(팀장급) 이상 공무원은 2007년 7741명(11.8%)에서 지난해 2만6184명(30.0%)으로 증가했다. 행안부는 이들이 상위 직급인 5급 이상으로 승진할 기회가 많아져 여성 관리자 비율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도 지방직 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5월 19일 부산시 수영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도 지방직 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5월 19일 부산시 수영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까지 5급 이상 여성간부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이는 ‘제4차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를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여성 관리자 비율을 22%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39.6%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9급 공채는 여성 합격자가 60.6%를 차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09~2017년 9급 공채 여성합격 비율. 2009년 절반(51.5%)였던 합격 비율이 지난해는 60.5%까지 증가했다. [자료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09~2017년 9급 공채 여성합격 비율. 2009년 절반(51.5%)였던 합격 비율이 지난해는 60.5%까지 증가했다. [자료 행정안전부]

 
서승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출산·육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여성공무원들이 관리자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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