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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44년 만의 우승 도전 경북고, 2회전 진출

경북고는 1974년 제8회 대회 우승 이후 4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경북고와 대구상고(현 상원고)의 결승전 장면. [중앙포토]

경북고는 1974년 제8회 대회 우승 이후 4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경북고와 대구상고(현 상원고)의 결승전 장면. [중앙포토]

전통의 야구 명문 경북고가 대통령배 2회전에 진출했다.
 
경북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1회전 경기에서 대전제일고에 8-1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1974년 이후 44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67-68, 70~72, 74)에 도전하는 경북고는 서울의 강호 장충고와 8월 1일 오후 17시 30분 2회전을 치른다.
 
경북고는 선발 타자 전원 출루에 성공하는 등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손쉽게 승리했다. 3번타자 3루수 강민성은 2루타 3개 포함 4타수 4안타·2타점·1볼넷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5번 이건희와 6번 박건욱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준우-이재용-오상민-이승주가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아 8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경북고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원태인을 등판시키지 않은 덕분에 장충고전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원태인은 삼성 1차지명을 받은 우완 정통파 투수다. 대전제일고는 실책 4개를 쏟아내면서 무너졌다. 이어진 경기에선 제물포고가 중앙고에 7-6으로 승리, 신일고와 2회전(8월 2일 오전 8시 30분)에서 만나게 됐다.
 
구의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소래고가 성지고에 8-1 8회 콜드게임승했다. 소래고는 창단 이후 세 번째 출전(2013, 14, 18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배 1회전을 통과했다. 소래고 선발 김현수는 6과3분의2이닝 4피안타·4볼넷·6탈삼진·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3번타자 이주형은 5타수 3안타·3타점을 올렸다. 소래고는 8월 1일 목동구장에서 오전 8시 30분 광주진흥고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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