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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라오스에 100만 달러 규모 지원·긴급구호대 파견

23일 밤 라오스에서 수력발전 댐 붕괴로 다수가 죽고, 수백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댐은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이 건설사로 참여한 댐으로 알려졌다. [EPA=연합뉴스]

23일 밤 라오스에서 수력발전 댐 붕괴로 다수가 죽고, 수백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댐은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이 건설사로 참여한 댐으로 알려졌다. [EPA=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 사고가 일어난 라오스에 긴급구호대 파견하고 100만 달러 규모의 구호물자와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9일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의료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긴급 구호대(KDRT)'를 파견한다. 
 
구호대는 의료인력 15명,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현금 50만 달러와 50만 달러 상당의 현물 등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라오스에 제공한다. 
 
이 가운데 담요, 위생 키트 등 생필품 위주의 현물 지원분은 28일 군 수송기를 통해 민간지원 구호물자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라오스에 대한 긴급 구호대 파견과 구호물자·구호품 지원이 댐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에게 위로가 됨은 물론,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강경화 외교 장관은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를 통해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라오스 댐 사고에 위로를 전하며 지난 26일 4명의 선발대에 이어 조만간 대한민국 긴급 구호대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살름싸이 장관은 한국의 인도적 지원 계획에 감사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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