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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영업 경기 망쳐놓고 청와대 일자리는 늘리나”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 부터 안상수 의원, 함진규 정책위의장.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 부터 안상수 의원, 함진규 정책위의장. 변선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의 자영업비서관 신설에 대해 “자영업 경기를 다 망쳐놓고 청와대 일자리만 늘리느냐”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 데리고 뭐 하자는 거냐”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2.9% 달성하겠다던 경제성장률은 2분기 2.7%로 하락하고, 소비도 투자도 수출도 다 주저앉고 위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영업비서관 만들고 소득주도성장을 포용적성장으로 간판만 바꿔 달아봐야 당장의 경제현실이 발등에 불떨어진 위기상황이란 게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하는 것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노동 현장에서 같이 일했던 때론 동지로서 가난하고 힘 없고 소외된 이들과 더불어 그가 꿈꿔왔던 일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공동체와 우리 사회에 남긴 희망의 불씨를 잘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노동자를 위해서 노동현장에 함께하고자 했던 그의 따뜻한 인간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브리핑룸에서 정의당 노회찬 의원 투신사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브리핑룸에서 정의당 노회찬 의원 투신사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하지만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김 원내대표는 “노회찬 원대표 서거 이후 드루킹 특검을 서둘러 마무리짓자는 의견이 민주당 등 범여권에서 나오고 있지만 특검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며 “특검 칼날이 아직 몸통 근처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무사의 ‘계엄 문건’ 파동과 관련해 “기무사 문건의 경위를 명확히 추궁하고 작성 의도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해 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100기무부대장(육군 대령)이 이 문건에 대한 송 장관의 심각성 인식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데 대해선 “아무리 기강이 무너지고 의식이 해이해져도 국가 안보 책임지는 군 조직이 콩가루 같은 행태로 국민 불안하게 하면 안될 것”이라며 “이게 문재인 정부의 군대냐“고 꼬집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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