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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4000만원은 강연료···노회찬에 협박 없었다"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7일 오전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뉴스1]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7일 오전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뉴스1]

'드루킹' 김모(49)씨가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를 협박한 적이 없고, 총선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는 26일 김씨가 최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노 전 원내대표에게 두 차례 강연료로 4000만원을 줬지만, 노 전 원내대표가 20대 총선 경남 창원 성산에서 당선된 뒤엔 전화 등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 통신기록을 확인하면 알 것"이라며 "협박이나 대가 요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돈에 대해서는 "당시 노 전 원내대표가 어려웠기 때문에 강의료로 준 것"이라며 "정치자금으로 처리를 안 했을 뿐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이끈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는 2014년 6월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강연회에 노 전 원내대표를 초청 연사로 불렀다. 이어 20대 총선을 두 달 앞둔 2016년 3월 동영상 강연에도 초청한 뒤 두 차례의 강연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노 전 원내대표 측에 건넸다.
 
특검팀은 김씨 일당이 건넨 돈을 빌미로 노 전 원내대표를 협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23일 "앞으로 금전을 매개로 노 전 원내대표의 발목을 잡거나 대가를 요구한 의혹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캡처 트위터]

[캡처 트위터]

김씨는 지난해 5월 트위터에 "정의당과 심상정패거리들…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 버리겠다. 못 믿겠으면 까불어 보든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먼저 드루킹을 비롯한 핵심 경공모 회원들을 차례로 부르고 다음에 정의당 관계자에 대해 확인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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