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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손발 묶인 채 3,380m수영한 64세 노인.

팔과 다리가 묶이고 자루 담긴 야네 페르코프 씨가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호에서 헤엄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팔과 다리가 묶이고 자루 담긴 야네 페르코프 씨가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호에서 헤엄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불가리아인이 기네스 기록을 위해 특이한 방법으로 수영에 도전했다. 
올해 64세인 야네 페르코프 씨는 24일(현지시간)팔과 다리를 쇠사슬로 묶고 몸 전체가 자루에 담긴 채 오흐리드호 물속으로 던져졌다.
야네 페르코프 씨가 팔과 다리를 묶은 채 불가리아 오흐리드호에서 몸을 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야네 페르코프 씨가 팔과 다리를 묶은 채 불가리아 오흐리드호에서 몸을 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오랜 동안 수영을 취미 운동으로 하고 있는 페르코프 씨는 59세 때인 지난 2013년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었다. 그는 당시 2시간 45분 동안 2km 이상을 헤엄쳤고 이번이 두 번째다.  
야네 페르코프 씨가 기네스 기록 도전에 앞서 불가리아 오흐리드호에서 몸을 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야네 페르코프 씨가 기네스 기록 도전에 앞서 불가리아 오흐리드호에서 몸을 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오호리드호는 다른 지역의 호수와 달리 인근 고산지대의 국립공원에서 내려온 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다. 페르코프씨는 이런 환경에서 손과 발도 움직이지 못하고 허리의 움직임만으로 수영을 해야했다.
관계자들이 야네 페르코프 씨의 몸을 흰색 테이프로 묶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관계자들이 야네 페르코프 씨의 몸을 흰색 테이프로 묶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바다물 처럼 부력이 있는 곳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이곳은 그런 잇점도 없는 민물 호수다. 
 관계자들이 붉은 색 자루에 담긴 야네 페르코프 씨를 호수로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관계자들이 붉은 색 자루에 담긴 야네 페르코프 씨를 호수로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움직일 수 있는 곳이라면 오직 허리 부분. 그는 고래가 몸통과 허리만의 움직으로 전진하는 이른바 '고래영법'을 활용했다. 입과 코만 물밖으로 내밀고 허리 동작만으로 물살을 헤쳐나갔다. 
 자루에 담긴 야네 페르코프 씨가 허리의 움직임만으로 호수를 헤엄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루에 담긴 야네 페르코프 씨가 허리의 움직임만으로 호수를 헤엄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페르코프 씨는 무려 3,380m를 헤엄쳐 지난 2013년 인도의 바다에서 같은 방법의 기록(3,071m) 보유자를 뛰어 넘었다. 
기네스 기록원들은 페트코프 씨의 수영의 전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정식 기록으로 인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관계자들이 야네 페르코프 씨가 수영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관계자들이 야네 페르코프 씨가 수영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는 오흐리드(Ohrid) 호수 마을은 세계역사문화유산(1979년)과 세계자연문화유산(1980년)으로 지정된 곳이다. 오흐리드호는 호수를 사이에 두고 알바니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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