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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Life Balance] 수하물 없으면 할인, 기내식도 승객이 선택 …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

기존 항공사와 다른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선택적 항공운임 제도 ‘페어패밀리’, 기호 에 따라 선택하는 ‘에어카페’, 모바일 GPS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사진 제주항공]

기존 항공사와 다른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선택적 항공운임 제도 ‘페어패밀리’, 기호 에 따라 선택하는 ‘에어카페’, 모바일 GPS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기존 항공서비스와 다른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NEW STANDARD, JEJUair)’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선택적 항공운임 제도인 ‘페어패밀리’,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에어카페’, 모바일 GPS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우선 제주항공은 ‘페어패밀리’ 운임제도를 도입했다. 맡기는 수하물이 없으면 기준운임에서 할인을 받고, 여행자가 자신의 여행패턴에 맞춰 스스로 운임을 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같은 운임제는 사우스웨스트나 에어아시아 등 해외 주요 LCC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체계다. 승객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각각 묶음으로 설계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특가운임·할인운임·정규운임 등 세 가지로 구분했던 국내선 운임체계를 플라이(FLY·위탁수하물 없음), 플라이백(FLY BAG·과거 정규운임과 동일하며 위탁수하물 15kg 이내 무료), 플라이백플러스(FLY BAG+·위탁수하물 5kg 추가 및 기타 유료 추가서비스 무료 제공)로 변경했다.
 
 제주항공은 붐비는 공항에서 여행객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예약자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제주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공항의 발권 카운터나 탑승구 위치는 물론 제주항공 티켓으로 할인 혜택이 가능한 식당·서점·주차장 등 공항 내 제휴처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좌석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자동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또 ‘에어카페’를 운영 중이다. 기내식을 먹든 안 먹든 항공료에 일률적으로 포함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승객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선택해 본인이 선택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라면·컵밥·샌드위치 등 스낵과 비빔밥이나 제주흑돼지제육덮밥 등 사전주문 기내식까지 승객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기내에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먹는 파일럿기내식과 스튜어디스기내식, 어린이를 위한 기내식 등 특화메뉴도 내놓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도 감귤주스 ‘상큼하귤’ 등 자체브랜드 상품을 비롯한 기내에서 제주특산품을 판매하는 ‘제주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여행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은 물론 항공여행의 트렌드를 만들고 항공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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