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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미 ACM과 자율주행차 시험 정책 MOU … 경기 화성에 테스트베드도 조성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미래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 저변 확대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단은 현지시각으로지난달 26일 오후 2시,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ACM(American Center for Mobility)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개발 관련 국제조화를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간 업무협약(I-FAC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율주행차 시험 및 검증 과정의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참가기관은 자율주행차 관련 주행시험장을 보유한 3개국 3개 기관 테스트베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K-City, 미국의 ACM과 스웨덴의 AstaZero 등이다.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ACM에서 지난달 26일 열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한국 K-City의 조성우 팀장, 미국 ACM의 CEO John Maddox, 스웨덴 AstaZero의 CEO Peter Janevik, 싱가포르 CETRAN의 Niels de Boer. [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ACM에서 지난달 26일 열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한국 K-City의 조성우 팀장, 미국 ACM의 CEO John Maddox, 스웨덴 AstaZero의 CEO Peter Janevik, 싱가포르 CETRAN의 Niels de Boer. [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자율주행차 관련 시험 시나리오 및 국가별 정책(제도) 및 안전기준, 평가환경 다양성 등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11월에는 참여기관이 K-City를 방문해 국가별 자율주행차 관련 정책(제도) 및 안전기준 동향 공유, 테스트베드 실험시설의 활용방안 및 참여기관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K-City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총면적 36만3000㎡(약 11만 평)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다. K-City는 5개 평가환경으로 구성된 실도로 평가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 커뮤니티부, 교외도로, 주차시설을 완비했다. 또 자율주행차 연속주행시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통신환경 구축과 고도화된 관제센터 시스템, 시험차 위치 및 상태정보 모니터링 및 수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을 1차 개통했고 오는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K-City를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미시간주의 ACM은 202만㎡(약 61만 평) 규모에 실도로 평가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고속도로·도심부도로·지방부도로·비포장도로·상업지역·거주지역 등 다양한 도로환경과 통신환경을 갖추고 있다. 스웨덴 보라스의 AstaZero도 200만㎡(약 60만5000평) 규모에 고속주행·지방부도로·도심지역·다중차선지역은 물론 다양한 통신환경 등 테스트 평가환경을 구축한 곳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세계 주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운영기관들과 공동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저변의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국민이 안전한 자동차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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