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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저탄소·저마모 친환경 타이어 기술 주목 … '미세먼지 신규과제 착수보고회'개최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연구·개발한 저탄소-저마모 친환경 타이어는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기능성폴리머 소재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발생률을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20% 저감하고, 9% 이상의 연비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기술로 지난해까지 국내외에서 거둔 매출은 약 7808억원에 달한다. 또 설치면적 최소화를 위한 보급형 백필터 집진장치 기술은 기존보다 길이가 긴 백필터를 사용해 설치면적을 기존 대비 50% 최소화함으로써 시설비용은 20% 절감하고 백필터 수명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연장했다. 이 외에도 실내 초미세먼지의 크기 분포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모니터링 기술 등 미세먼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18년 신규 추진 하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18년 신규 추진 하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앞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응 기술 개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2018 환경부 R&D 미세먼지 신규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특히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집진설비를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정류장 바깥 대비 미세먼지를 50% 이상 저감하는 기술이다. 우리 실제 생활 곳곳을 실험실로 삼는다는 개념의 ‘리빙랩(Living Lab)’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와 부천시의 실제 버스정류장에 적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올해 개발에 나서는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건식 집진시스템은 도로 분진 청소효율을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을 목표로 한다. 도심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고성능 집진시스템을 적용한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전기집진기술과 여과집진기술을 일체형으로 조합한 하이브리드형 집진시스템을 실제 화력발전소에 실증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미세먼지 제거 정전여과시스템 등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민과 소통에 기반을 둔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추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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