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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서 멸종위기 생물 대거발견

▲ 파주 DMZ 및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생태자원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22종의 희귀식물이 발견됐다. 사진=경기도청
파주 DMZ에서 멸종위기 생물들이 대거 발견됐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파주 DMZ 및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생태자원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할매밀망, 쥐방울덩굴 등 22종의 희귀식물이 발견됐다.



특산식물은 벌개미취, 외대으아리 등 13종이 발견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국제자연보호연맹이 작성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집인 적색목록에 포함된 식물도 10종이나 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DMZ 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제작 사업’의 일환이다.



조사 주요지점은 파주출판도시~반구정~장남교 67km 구간 파주 평화누리길 6~9코스다.



인근 도시개발로 인해 생태파괴가 우려됐지만 곳곳에서 희귀종이나 야생화군락지 등 식물 327속 575종이 발견돼 과거 생태특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평화누리길 6코스(출판도시길) 일원에서 극상림인 서어나무 군락지, 멸종위기종 2급인 매화마름이 최초로 발견됐다.



서어나무의 경우 숲의 천이 과정 중 극상의 단계에서 주로 관찰된 있다는 점에서 생태계의 건강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다.



‘새들의 천국 DMZ’라는 명성답게 다양한 조류도 발견됐다.



원앙, 호사도오, 재두루미, 황조롱이 등 9종의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14목 34과 56속 79종 9천781개체가 이번 조사에서 파악됐다.



또, 멸종위기 1급 흰꼬리수리·저어새, 멸종위기 2급 큰기러기·재두루미·독수리·노랑부리저어새·붉은배새배 등의 생태가 포착됐다.



평화누리길 곳곳에서 고라니, 멧돼지는 물론 멸종위기 2급인 삵의 서식지 등도 확인됐다.



최상위 포식자인 삵이 발견된 것은 평화누리길 생태계가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DMZ생태환경의 조화로운 발전과 평화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순택 DMZ정책담당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조사활동에서도 평화누리길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DMZ 및 평화누리길 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연천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파주 평화누리길 일원을 대상으로 생태자원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김포·고양 일원에서 조사를 실시한다.



서희수기자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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