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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탈북 종업원 해결 안되면 이산가족 상봉에 장애”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2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언급하며 탈북 여종업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행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논평을 냈다. [사진 연합뉴스TV]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2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언급하며 탈북 여종업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행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논평을 냈다. [사진 연합뉴스TV]

 
북한 매체가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준비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집단 탈북 종업원 송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25일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특대형 범죄를 묵인 비호하는 것은 또 하나의 큰 범죄’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여성 공민들의 송환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북남 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물론 북남관계에도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적었다.
 
또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현 남조선(남한) 당국자들은 보수패당의 집단유인 납치 만행이 보다 명백히 드러난 현시점에서까지 ‘자유의사에 따른 탈북’이라는 판에 박힌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마땅한 해결책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남조선(남한) 당국이 적폐청산을 계속한다고 하지만, 박근혜 보수 패당이 감행한 반인륜적 범죄를 비호 묵인하는 것 자체가 정의와 진실에 대한 모독이고 민심에 대한 우롱”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것은 현 북남관계 개선, 화해 협력의 흐름에도 전적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탈북 경위 조사와 종업원의 북한 송환을 촉구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일 이후부터 계속해 같은 취지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 역시 지난 21일 각 논평을 내고 탈북 종업원들의 북송을 요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를 트집 삼아 내달 20~26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현재까지 문제없이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지난달 적십자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이날 오전 11시쯤 판문점에서 적십자 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행사 후보자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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