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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승츠비' 캐릭터 효과… 예능·광고 블루칩


빅뱅 승리가 방송과 광고계에서 '핫'하다. '승츠비' 캐릭터 효과다.

승리는 최근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해 활동 중인 가운데 '승츠비(승리와 위대한 개츠비를 합성한 단어)' 캐릭터 덕에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데뷔 첫 단독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에 이어 최근 줄줄이 광고 계약이 되거나 논의 중인 단계. 빅뱅 완전체 광고를 찍었을 때와 또 다른 매력과 컨셉트로 어필되며 광고계에서 승리에 대한 관심이 올라간 상태.
 
한 광고대행사 대표는 "승리가 예능에서 보여 준 모습으로 호감도가 상승했다. 인기 그룹 빅뱅 멤버라는 점과 승리 자체 캐릭터에 대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 광고계에서 승리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젊은층, 특히 여성 타깃 광고에서 니즈가 있다"고 전했다.
 
승리가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에서 호감형 이미지가 된 것은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면서부터다.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상을 공개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사업가자 가수로서 열심히 생활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는 등 끊임없이 자기를 계발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단순히 빅뱅 타이틀로 사업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발로 뛰고 부딪치며 회사를 키웠다는 점 등이 호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됐다. 여기에 '귀여운 허세'가 더해져 예능형 캐릭터가 완성됐고, 일명 '승츠비'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하고 호감을 샀다.
 
승리는 최근 솔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승츠비' 캐릭터로 호감도를 높인 것과 관련해 "그동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였는데 '미운 우리 새끼'랑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대중과 팬분들이 나를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 것 같다. 양현석 회장님이 '왜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게 됐는 줄 아냐'면서 '니가 진실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사실 나는 여태껏 거짓된 적이 없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였을 뿐이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대중이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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