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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조폭 연루 의혹' 이재명·은수미 검찰 수사 받아야"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사퇴와 검찰 조사를 촉구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이 조폭이 운영하고 있는코마트레이드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이 지사와 은 시장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 지사는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라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지사, 지상파 방송 윗선에 전화를 넣었다고 피디한테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기득권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기득권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지사가 억울하다면 본인의 특기인 고소, 고발로 이번 의혹에 대해 수사당국의 수사를 받길 바란다"면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도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한 타 정당 인사들을 고소한 만큼 이번에도 한결같은 방침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수사당국은 국민적 의혹으로 커진 이재명 지사, 은수미 시장의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지사와 은 시장이 할 일은 진실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을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지사가 당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을 변호한 이력을 거론하며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은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의혹이 전개됐다"라며 반론권 청구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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