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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내가 제일 덥다!”… 불볕더위에 맞서는 당신! “오늘도 파이팅!”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부사관 후보생이 수통으로 물을 부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부사관 후보생이 수통으로 물을 부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증막 불볕더위다. 24일에도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아침까지 열대야가 이어졌다. 앞으로 2주간 비 소식 없어 이러한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적인 기상관측 시스템이 도입된 1907년 이래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아침 최저 기온을 보냈던 강릉은 전날보다 2도 낮은 29도를 기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과 광주 26도, 대전 27도 등이었다.  

특히 경북 포항 및 대구 지역은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12일부터 1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강릉은 닷새째, 서울도 사흘째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도, 대구 38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3도 등이다.
사우나 같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측 이래 최고 더위를 기록한 1994년 폭염을 뛰어넘을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에 노출돼 일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고충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로 온도가 60도를 넘으면서 22일 일부 구간에서 KTX 열차의 운행 속도가 시속 70㎞로 제한됐다. 최근 선로 온도 상승으로 KTX 열차 운행이 시속 230㎞ 이하로 제한되는 사례는 많았지만, 시속 70㎞ 이하로 제한된 것은 KTX 개통 후 처음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코레일 직원들은 땡볕에서 조금이라도 온도를 낮추기 위해 선로에 물을 뿌려야 했다. 폭염 속 생활 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모았다.
조문규 기자
 
#아무리 더워도 차량흐름은 원활해야 한다. 또한 사고도 없어야 한다. 경계근무도 마찬가지다. 
초복이었던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교통신호 제어기가 폭염에 작동을 멈춰 주변 교통이 혼잡해지자 수성경찰서 소속 교통경찰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불볕더위와 싸우며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뜨꺼워진 아스팔트 열기로 인해 경찰관 주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뉴스1]

초복이었던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교통신호 제어기가 폭염에 작동을 멈춰 주변 교통이 혼잡해지자 수성경찰서 소속 교통경찰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불볕더위와 싸우며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뜨꺼워진 아스팔트 열기로 인해 경찰관 주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이 무더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이 무더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연합뉴스]

#유럽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폭염에 따라 산과 들이 건조해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리스에선 대형 산불까지 나 수도 아테네까지 위협하고 있다. 화재 현장의 소방관들은 더위 속에 불과 싸워야 한다.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합성수지 제조업체 신안합성에서 인천서부 검단 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불볕더위 속에서 화재를 진압한 뒤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합성수지 제조업체 신안합성에서 인천서부 검단 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불볕더위 속에서 화재를 진압한 뒤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강원 동해소방서 소방관들이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21일 오후 12시20분 쯤 동해시 이도동에서 발생한 창고형 컨테이너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동해소방서 제공]

강원 동해소방서 소방관들이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21일 오후 12시20분 쯤 동해시 이도동에서 발생한 창고형 컨테이너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동해소방서 제공]

지난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합성수지 제조업체 신안합성에서 인천서부 검단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폭염 속에서 화재 현장을 정리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합성수지 제조업체 신안합성에서 인천서부 검단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폭염 속에서 화재 현장을 정리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스1]

#폭염 속에서도 팔아야 한다. 한명에게라도 더 홍보해야 팔 수 있다. 무더위 속 곰 인형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얼마나 더울까? 이는 재래시장 상인들도 마찬가지다.

절기상 대서 폭염이 이어진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고양이 탈을 쓴 알바생이 홍보하고 있다.[뉴시스]

절기상 대서 폭염이 이어진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고양이 탈을 쓴 알바생이 홍보하고 있다.[뉴시스]

절기상 대서(大暑)였던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상인들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음식을 만들고 있다. [뉴스1]

절기상 대서(大暑)였던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상인들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음식을 만들고 있다. [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관광객들 앞에 서있는 수문장도 특히 한여름엔 극한직업이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관광객들 앞에 서있는 수문장도 특히 한여름엔 극한직업이다 [연합뉴스]

#건설현장과 야외 근로자는 특히 덥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던 지난 18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공사 관계자가 도로포장작업을 하며 용접을 하고 있다. [뉴스1]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던 지난 18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공사 관계자가 도로포장작업을 하며 용접을 하고 있다. [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도로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도로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이 가마솥 불볕더위로 펄펄 끓던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코레일 직원들이 뜨거운 태양에 달궈진 선로 위에서 도상자갈을 보충하고 있다. [뉴스1]

전국이 가마솥 불볕더위로 펄펄 끓던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코레일 직원들이 뜨거운 태양에 달궈진 선로 위에서 도상자갈을 보충하고 있다. [뉴스1]

 
#스포츠 선수들도 폭염 속에서 경기를 치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전국이 최고 38도 폭염으로 달궈졌던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얼음주머니와 냉풍기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왼쪽 윗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재호, 김태형 감독, 김 감독 밑 사진 오재일, 김재호, 조수행, 류지혁, 후랭코프. [뉴시스]

전국이 최고 38도 폭염으로 달궈졌던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얼음주머니와 냉풍기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왼쪽 윗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재호, 김태형 감독, 김 감독 밑 사진 오재일, 김재호, 조수행, 류지혁, 후랭코프. [뉴시스]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와 강원FC경기 후반 선수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있다,프로축구연맹은 선수보호차원에서 30분 경기를 마친 후 전후반 한차례씩 약 1분간 물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정해 운영했다.폭염경보가 발효된 이날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기록했다.[뉴스1]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와 강원FC경기 후반 선수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있다,프로축구연맹은 선수보호차원에서 30분 경기를 마친 후 전후반 한차례씩 약 1분간 물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정해 운영했다.폭염경보가 발효된 이날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기록했다.[뉴스1]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CC에서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 1라운드에서 캐디가 폭염에 흘린 땀을 닦고 있다. [KLPGA]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CC에서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 1라운드에서 캐디가 폭염에 흘린 땀을 닦고 있다. [KLPGA]

#폭염에도 힘든데 용광로에서 작업하기란 더 힘들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된 18일 오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5고로에서 한 근로자가 뜨거운 쇳물 곁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측은 폭염에 대비해 작업장 곳곳에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수시로 제공하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된 18일 오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5고로에서 한 근로자가 뜨거운 쇳물 곁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측은 폭염에 대비해 작업장 곳곳에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수시로 제공하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이 이어지고 있던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제일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뜨거운 화덕의 열화(熱火)를 견뎌내며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폭염이 이어지고 있던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제일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뜨거운 화덕의 열화(熱火)를 견뎌내며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울산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LS니꼬동제련 공장에서 근로자가 1250도의 용광로 앞에서 구리 주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LS니꼬동제련 공장에서 근로자가 1250도의 용광로 앞에서 구리 주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대 가 있는 우리 아들들이 걱정이다. 
18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260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이 수통으로 물을 부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해군 교육사령부]

18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260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이 수통으로 물을 부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해군 교육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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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