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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회찬 사망 경위 의혹 없어 부검 안 해”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사망한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시신을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뉴스1]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사망한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시신을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과 경찰은 노 원내대표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3일 “유족들이 원치 않는 데다 사망 경위에 의혹이 없어서 부검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 원내대표의 유서가 자필로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히며 그 내용은 유족의 요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께 현장 감식을 종료하고 사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파란 천막으로 가려져 있던 시신도 앰뷸런스에 실려 현장을 떠났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원내대표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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