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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비보에 침통한 심상정 의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나와 침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나와 침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사망한 23일 오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심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대기 중이던 기자들이 “힘드시겠지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물었지만 심 의원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심상정 의원은 노회찬 원내대표와 정치적 동반자 관계다. 
민주노동당 소속이던 두 사람은 2008년 ‘진보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았고, 2013년엔 유시민 작가와 함께 정의당의 전신인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 
 
노 원내대표는 심 전 대표의 남편이자 학교 선배인 이승배 씨와 노동운동을 함께 한 사이기도 하다.
 
 
노 원내대표는 2005년 인터뷰에서 “심상정 (전) 대표의 남편 분은 저한테 과거 제 학교의 선배이기도 하고 같은 시기에 노동운동도 함께했던 분”이라면서 “남편분이 더 훌륭한 신랑감이라는 걸 본인들에게 얘기했던 기억도 나고, 그 후에는 (심 전 대표와) 뭐 정치적 동반자로서 오늘까지 한배를 타고 오고 있고, 늘 이제 또 저희가 성이 (노 씨, 심 씨) 그렇기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그런 관계”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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