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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노회찬, 정의 부르짖은 분인데…방미 중 기색 없었다”

정의당 노회찬(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미국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노회찬(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미국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22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을 다녀온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노 원내대표의 사망에 대해 "굉장히 큰 충격"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토요일 1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그 전날, 금요일 저녁에 5명이 모여 맥주를 2시간 정도 했다"며 "(노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전혀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 (원내대표단)은 그 문제에 대해 괜히 한마디라도 할 필요가 없지 않나"며 "같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그 얘기를 서로 일절 안 했다. (노 원내대표 역시) 물어보지도 않고, (드루킹 관련 얘기를) 우리에게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 때 특파원들이 드루킹 관련 질문을 하자 '방미 성과를 이야기하는 자리니 별도로 따로 얘기하겠다'라고 해서, 간담회 마치고 별도로 20분 정도 특파원들과 노 원내대표만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심경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한국에 들어와 여기 상황에 대해, 미국에서 알지 못했던 상황을 아셨을 수도 있다"며 "아니면 무엇에 대해 압박을 느꼈거나. 굉장히 정의를 부르짖으며 사신 분들이니까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이 있지 않았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까지 같이 활동하고 했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거듭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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