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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하얗다"… 정의당 당직자, 주변 상인들도 충격

문이 닫힌 여의도 정의당 당사. 김정연 기자

문이 닫힌 여의도 정의당 당사. 김정연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정의당 당직자와 주변 상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는 정상 근무 중이지만 문을 잠궈 둔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정의당 관계자는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나. 지금 다들 머리가 하얗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직자 역시 “당직자로 일하면서 가끔 뵙던 분인데 충격적이다. 당 내에서도 전혀 그런 낌새에 대해 알았다거나 하는 사람도 없다”고 전했다.
 
주변 상인들도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정의당 당사 1층에서 복사 가게를 운영하는 노모(61)씨는 “가게에 직접 온 적은 없지만 좋은 사람인 것 같았는데 마음이 안좋다. 원래 정의당 사람들 왔다갔다 하면서 담배도 사고 하는데 오늘은 아예 보이질 않더라”며 “아예 (사무실 밖으로) 나오질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당사 1층 식당 종업원은 “(노 의원이) 예전엔 자주 오셨는데 요즘은 거의 못봤다. 뉴스 보고 사망하신 걸 알았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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