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치킨 튀기는 소리만 듣고 몇조각인지 맞힌다면 당신은 '치믈리에'

Q. 다음 중 멕시카나 부매랑 치킨 구성에 포함되지 않은 두 가지를 고르시오.
(a) 후라이드 치킨 (b) 고추 튀김 (c) 웨지 감자 (d) 매콤한 간장 소스 (e) 파채  

① (a), (b) ② (b), (d) ③ (b), (e) ④ (c), (e) ⑤ (d), (e)

 
Q. 다음 중 지코바치킨에서 파는 메뉴가 아닌 것은?

① 지코바 후라이드
② 지코바 양념구이

③ 지코바 소금구이

④ 지코바 스틱

⑤ 지코바 윙

 
위 두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정답은 기사 제일 아래에 있다.)
 
"치킨에 대해서는 내가 최고 미각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500명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 모였다.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주최한 제2회 배민치믈리에자격 시험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치믈리에'(치킨 최고 미각자)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응시한 사람은 57만 명이다. 이중 예선을 통과한 사람 중 무작위로 선정한 500명이 이날 대회에 참가했다. [우아한형제들]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치믈리에'(치킨 최고 미각자)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응시한 사람은 57만 명이다. 이중 예선을 통과한 사람 중 무작위로 선정한 500명이 이날 대회에 참가했다. [우아한형제들]

치믈리에는 치킨 미각 능력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치킨'에 와인의 맛을 감별하는 '소믈리에'를 합친 말이다. 배민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치믈리에 자격시험에서는 119명의 치믈리에가 탄생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치믈리에 자격증이 민간 자격증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치믈리에자격 시험에는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에 맞먹는 57만 명이 응시했다. 응시자들중 온라인 모의고사에 응시해 만점을 받아야 본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만점을 받은 2만7000명 중 500명만이 무작위로 선정돼 이날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었다.  

 
치믈리에 자격시험에는 필기 30문제와 실기 10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필기시험은 치킨에 대한 이론 문제 25개와 듣기평가 문제 5개로 이뤄져 있다. 특히 듣기 평가는 치킨을 튀기는 소리만 듣고도 몇 조각의 치킨을 튀겼는지 알아맞히는 문제도 있었다.

 
22일 열린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 시험'에서 응시자들이 치킨 키트를 받고 브랜드와 상품명을 맞히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22일 열린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 시험'에서 응시자들이 치킨 키트를 받고 브랜드와 상품명을 맞히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실기 시험은 블라인드 맛 테스트였다. 응시자들에게 제공된 10조각의 치킨을 맛보고 브랜드와 메뉴명을 맞혀야 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올해 문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 치킨 연합 동아리 임원 등이 출제자문위원에 합류해 문제의 변별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필기 문제 30개 중 15개 이상 맞히고, 실기 10개 문제 중 5개 이상 맞혀야 배민이 인증하는 '치믈리에'가 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 달 2일에 발표된다.  
 
배민이 이런 대회까지 여는 데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이뤄지는 주문 중 치킨 주문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30%나 되기 때문이다. 이날 시험장에서는 치킨을 의상으로 형상화한 공연과 치킨 무를 소재로 한 주얼리 전시회도 열렸다.

 
맨 위 치믈리에 문제 정답은 각각 ④번과 ①번이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