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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靑 SNS생방송 출연해 ‘힘내세요’ 청원 답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정원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후 전직원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정원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후 전직원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의 SNS 생방송인 ‘11시50분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청원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방송에 출연해 청원에 답변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방송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난 5월 25일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이 22만 명이 넘어 매뉴얼에 따라 답변하는데, 답변자가 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5월 25일에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이 청원은 닷새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라는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원자는 청원 글을 올릴 당시에 있었던 정부 발의 개헌안 처리 불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이 결국 우리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로 인도해줄 것임을 믿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힌 이 순간에 저를 비롯한 국민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고 밝혔다.
 
청원자는 “대통령님에게 직접 청원한다”면서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폭염이 지속되는 데 따른 범정부 조치 등을 보고받고 대응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드루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노회찬(61) 정의당 원내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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