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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재명 조폭 연루 의혹에 “자신이 피해자라니…”

바른미래당 김영환 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뉴스1]

바른미래당 김영환 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뉴스1]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에 일침을 날렸다.  

 
김 전 후보는 앞서 6.13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사생활 문제 등을 집중 추궁해 수면 위로 드러냈던 인물이다.
 
김 전 후보는 22일 SNS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나니 갑자기 낙지가 먹고 싶네요. 윗선에 전화했다니 이건 갑질 아닌가요? 분당경찰서 윗선에도 전화는 안 하시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알’에서 중요한 건 청년 임동준의 억울한 죽음이다. 그 한을 풀어 주어야 한다”라고 적었다. 김 전 후보는 지난달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 씨가 인천에 가서 맥주와 낙지 볶음을 먹고 사진을 한 장씩 찍었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조폭-경찰검찰-정치의 검은 유착이 아수라로 펼쳐진다. 아직도 조폭이 이 사회를 휘젓고 있다. 그 공범자들과 정치인들이 웃음을 흘리며 셀카를 찍어댔다”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후보는 이재명 지사를 향해 “그런데 이재명 지사도 피해자란다. 헐!”이라고 남겼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다룬 이른바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을 저지른 유력 용의자의 배후에 대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사건의 용의자 김모씨는 경기도 성남 최대의 조직폭력배 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다.  
 
제작진측은 특히 성남시장 출신인 이재명 지사가 2007년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론을 맡았다는 점과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업체가 자격이 없음에도 성남시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 등을 밝히며,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 유착 관계 의혹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명 지사가 ‘그것이 알고 싶다’ PD에게 먼저 연락해 “(SBS) 위쪽에 전화해서 죄송하다. 원래 제가 그런 거 안 하는 사람인데. 제가 (위쪽에) 말씀드린 건 (방송 내용을) 빼달라 이런 얘기가 아니었다. 팩트를 좀 철저히 체크해주면 좋겠다는 점 하나였다”고 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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