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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고문, ‘러시아 내통설’에 “완전한 농담” 부인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 캠프의 외교분야 담당 고문이었던 카터 페이지.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 캠프의 외교분야 담당 고문이었던 카터 페이지.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러시아 정부에 협력한 의혹을 받는 카터 페이지 전 트럼프 캠프 외교분야 담당 고문이 “완전한 농담”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22일(현지시간) 페이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혐의는 너무 우스꽝스러운 것”이라며 “법무부의 주장은 오해이자 완전한 농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법무부는 페이지가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에 협력했고, 트럼프 캠프 내 다른 인사도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400쪽 분량의 문서를 공개했다.
 
그러나 페이지는 이를 강력 부인하며 “상상 속에서도 외국 세력의 대리인이 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 지난 대선 당시 미 연방수사국(FBI)이 자신의 선거본부를 불법적으로 염탐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악한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트럼프 선거본부가 불법적으로 감시당한 정황이 한층 확실해지고 있다”며 “공화당은 이제 엄하게 대응해야 한다. (민주당과 FBI의) 불법 사기!”라고 강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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