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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팍팍 민다’ GM 준중형 이하 SUV 한국서 개발

한국GM의 SUV 라인업. [사진 한국GM]

한국GM의 SUV 라인업. [사진 한국GM]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한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과 무관한 신규 투자다. 신차도 한국에 추가로 배정했다.
 
GM은 20일 0시(현지시간) 5000만 달러(약 568억3000만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 금액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GM 본사 용어로 ‘콤팩트 SUV’) 개발에 사용한다.  
 
한국GM, 중형 SUV '이쿼녹스'. [중앙포토]

한국GM, 중형 SUV '이쿼녹스'. [중앙포토]

 
이날 배리 엥글 GM인터내셔널 사장은 “GM은 한국GM을 차세대 콤팩트 SUV 제품 디자인·개발 거점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엥글 사장은 “신차 개발 업무 수행을 위해 100명의 엔지니어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향후 한국GM의 연구개발(R&D) 인력은 3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GM이 이날 한국GM에 배정한 콤팩트 SUV는 한국에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와 동급이다. 이날 발표로 향후 이쿼녹스 후속 모델을 한국GM이 개발하게 됐다. 다만 이쿼녹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지 신규 모델명을 도입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쿼녹스는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국GM의 SUV 라인업. [사진 한국GM]

한국GM의 SUV 라인업. [사진 한국GM]

 
한국GM은 이를 위해 부평공장 내 차체 라인 신설과 설비 증설 작업을 조만간 시작한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한국GM R&D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신차 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이미 지난 5월 한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2종의 신차를 이미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GM은 2019년부터 차세대 엔진, 2021년부터 소형 SUV를 각각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 또 2022년부터는 창원공장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생산하기로 했다.
 
한국GM 부평 1공장 조립라인에서 생산 중인 뷰익 앙코르. [중앙포토]

한국GM 부평 1공장 조립라인에서 생산 중인 뷰익 앙코르. [중앙포토]

 
20일 신차 추가 투입 결정으로 GM은 한국GM에 총 3종의 신차를 배정하게 됐다. 이로써 GM은 CUV·소형SUV·콤팩트SUV 등 GM의 준중형 이하 SUV 전 차종을 한국에서 개발하게 됐다.  
 
이와 별도로 GM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를 한국에 설립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R&D 투자의 일환으로 글로벌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할 GM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는 연말까지 한국에서 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다. 엥글 사장은 “한국 사업에 대한 GM 본사의 약속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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