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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남녀 성대결' 치른 LPGA 통산 8승 린시컴

브리타니 린시컴이 20일 열린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리타니 린시컴이 20일 열린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남자 선수들과 대결에 나선 브리타니 린시컴(33·미국)이 높은 한계를 실감했다.
 
린시컴은 20일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바바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합계 6언더파에 그쳤다. 출전 선수 132명 중 공동 129위에 그친 린시컴은 힘겹게 첫 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8승을 보유하고 있는 린시컴은 여자 선수론 6번째로 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성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내내 험난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3번, 16번 홀 보기를 기록한 그는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 7번 홀에선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44.44%에 불과했다.
 
20일 열린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치르는 브리타니 린시컴. [AP=연합뉴스]

20일 열린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치르는 브리타니 린시컴. [AP=연합뉴스]

린시컴은 "전반적으론 만족스럽다. 생각보단 차분하게 했다. 퍼트가 좋지 않았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그동안 앞서 5차례 PGA 투어에 출전한 여자 선수 컷을 통과한 건 베이브 자하리아스가 1945년 LA오픈에서 3라운드에 진출한 게 유일한 사례다. 이번 대회 첫날엔 트로이 메릿(미국)이 10언더파로 선두에 나섰고, 위창수가 4언더파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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