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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임창용, KIA 구멍 난 선발 투수 자리 메운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42)이 20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KIA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양광삼 기자

KIA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양광삼 기자

 
김기태 KIA 감독은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임창용을 20일 광주 kt wiz전 선발로 내겠다고 밝혔다. 
 
KIA는 부진에 빠진 외국인 투수 팻 딘을 불펜으로 이동시켰다. 그래서 구멍난 선발 자리를 메울 카드를 고민하던 끝에 불펜투수 임창용으로 낙점했다. 김 감독은 20일 경기에서 임창용에게 공 80개 정도를 던지게 할 생각이다. 
 
임창용이 KBO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건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7년 9월 30일 대구 현대 유니콘스전이다. 당시 3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임창용이 20일 예정대로 등판하면 3946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돌아오게 된다. 임창용은 지난 2007년 8월 2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마지막 선발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2승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한 건 지난 5월 1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으로 2와3분의2이닝이었다. 당시 1실점 했다. 40대인 임창용은 올해 다소 기복이 있었다. 지난달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32일 동안 2군에 머물다 지난 9일 콜업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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