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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 중국-러시아 역사문화 탐방·의료봉사





▲ 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 출발 전 기념촬영 모습. © (사진제공=그린닥터스)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그린닥터스 재단이 청소년 회원들과 함께 중국 만주 일대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린닥터스는 여름철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중국-러시아 역사문화 탐방 및 연추 의료봉사단(단장 정근 이사장)'을 꾸려 18~2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중국 용정,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등으로 떠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및 역사탐방단엔 정근 온종합병원 이사장(안과), 오무영 부산백병원 교수(소아청소년과), 전병찬 동남권의학원 신경외과과장 등 의료진을 비롯해 방학을 맞이한 중고생 17명 등 모두 38명이 동참했다.

봉사단은 크라스키노 일대에서 독립운동 후손들인 고려인 3·4세들을 위해 무료 진료활동을 벌인다. 특히 그린닥터스 봉사단의 취지에 공감한 컴퓨터 보안 솔루션 및 신약 개발기업인 (주)바이오닉스진(대표 한일주)이 최신 노트북 피시 여러 대를 기증했고, 그린닥터스 봉사단은 이를 고려인 후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그린닥터스는 옌지 용정에서 민족시인 윤동주 선생의 생가를 비롯해 대성중학교, 용두레, 비암산, 혜란강 등을 방문해 당시 일재 치하 때 이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을 기리게 된다.

본격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지역 역시 의병훈련소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그린닥터스 봉사단원들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겨레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안중근 의사가 일제 폭정의 상징이었던 조선총독 이토 히로부미를 응징하기에 앞서 크라스키노에서 12명의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칼로 베어 혈서로 마음을 다잡았던 '단지동맹비'가 세워져 있다.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앞으로 남북 및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그린닥터스도 하산과 훈춘, 북한 나진선봉지구 일대에서 의료를 통한 인도주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옛날 독립투사들처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작은 이바지라도 하고 싶다"며 의료봉사에 나서는 소회를 밝혔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 경제신문의 새로운 지평. 베타뉴스 www.beta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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