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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새 수장에 ‘DJ 뱅커’ 솔로몬 확정

골드먼삭스의 새 CEO로 공식 지명된 데이비드 솔로몬. [사진 월스트리트저널]

골드먼삭스의 새 CEO로 공식 지명된 데이비드 솔로몬. [사진 월스트리트저널]

JP모건과 함께 투자은행(IB) 업계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골드만삭스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데이비드 솔로몬(56)을 공식화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솔로몬을 공식 지명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쯤 솔로몬의 CEO 임명을 예상해왔으나 승계절차가 다소 빨라진 모양새다.  
 
골드만삭스에서 오랫동안 투자담당자로 일해온 솔로몬은 1999년 파트너로 승진한 이후 2006년 투자부문 공동 대표, 2016년 공동사장을 거쳐 올해 3월 단독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사실상 현 골드만삭스 CEO 로이드 블랭크파인의 후계자로 여겨졌다.  
 
솔로몬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블랭크파인과 함께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드만삭스의 새 수장 데이비드 솔로몬은 'D-솔'이라는 가명으로 전자음악 DJ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머니 홈페이지 캡처]

골드만삭스의 새 수장 데이비드 솔로몬은 'D-솔'이라는 가명으로 전자음악 DJ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머니 홈페이지 캡처]

그는 ‘D-솔’이라는 가명으로 뉴욕과 마이애미의 클럽에서 전자음악 DJ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BBC방송은 “골드만삭스가 디제잉 뱅커를 차기 수장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를 12년 동안 이끌면서 ‘월가 최장수 CEO’ 중 한 명으로 꼽힌 블랭크파인의 퇴장을 두고 CNBC 방송은 “한 시대가 저물었다”고 평가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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