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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키우는 롯데, IT인력 400명 뽑는다

롯데쇼핑이 18일부터 IT(정보통신) 신규인력 채용에 나선다. 채용 인력은 온라인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서 일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e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채널을 구현, 2022년까지 온라인에서도 1위 쇼핑몰 사업자가 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쇼핑의 신규채용은 인공지능(AI)·IT·사용자 경험(UX)·디자인 등 4개 부문에 집중된다. 18일 경력사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400명을 뽑는다.
 
롯데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할 e커머스사업본부에 우선 그룹 내 관련 인력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어 새로 채용하는 경력이나 신입 사원을 계속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사장단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돼 생산성 향상과 물류와 배송시스템을 개선하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2020년까지 하나의 쇼핑 앱으로 롯데 유통사의 모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신규채용은 롯데그룹이 이런 e커머스사업에 시동을 거는 첫 투자인 셈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김경호 본부장은 “큰 판을 준비했다. 미래의 쇼핑경험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열정 있는 인재를 뽑겠다”고 말했다. 18일부터 시작될 첫 전형에서는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지원접수는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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