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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학교 발전기금 마련에 교수·직원·학생 한마음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화 캠퍼스’ 구축에 나선 대학이 있다. 바로 올해로 개교 112주년을 맞은 삼육대(사진)다.
 
올해는 국제화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삼육대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영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리 삼육’이라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수·직원·재학생을 비롯해 동문, 삼육대를 지지하는 외부 후원자의 뜻을 모아 백년대계를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교수와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캠페인의 필요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고 5월 30일에는 서울 광진구의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캠페인의 공식 출발을 선언했다. 캠페인의 발전위원으로 위촉된 이봉춘 공동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삼육대가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육대의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인 ‘글로리 삼육’의 출발 선언식 모습. [사진 삼육대]

삼육대의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인 ‘글로리 삼육’의 출발 선언식 모습. [사진 삼육대]

글로벌 캠퍼스 확장 등에 사용
 
재학생의 뜻깊은 참여가 눈에 띈다. 김준섭(원예학과 3학년) 총학생회장은 지난달 아르바이트로 틈틈이 모아온 2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씨는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해 학교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개인적으로는 올해 안에 300만원을 더 기부해 기부금액 500만원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육대는 전 직원이 ‘한 달 기본급 헌신하기’ 운동을 통해 약 1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발전기금은 삼육대의 국제화를 위한 ‘캠퍼스 확장’ 등 사업에 사용된다. 우선 캠퍼스 내 외국인 학생 수를 늘려 명실상부한 ‘국제화 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존의 기숙사를 증축했고 현재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기숙사인 ‘글로벌 생활관’을 신축하고 있다. 삼육대는 외국인 학생을 2020년까지 1000명, 10년 내 200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제적인 교육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학사제도도 전면 개편한다. 우선 외국인 학생이 한국의 문화·사회·정치·경제 등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인 ‘글로벌한국학과’를 신설한다. 2019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IT 관련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IT융합공학과’를 신설하고 이 학과를 전공하지 않는 재학생도 복수전공이나 연계전공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한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글로리 삼육’ 캠페인은 112년에 이르는 삼육대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는 중대한 일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삼육대를 만드는 일에 많은 동참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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