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8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다. 정상회담은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렸다. 이날 푸틴의 손은 트럼프 쪽으로 끌려가지 않았다.[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f9dc9f2e-9e80-42dd-8469-209fbb8c9fc0.jpg)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8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다. 정상회담은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렸다. 이날 푸틴의 손은 트럼프 쪽으로 끌려가지 않았다.[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첫 공식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핵무기 감축과 시리아의 중동정세,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의 이날 만남은 첫 정상회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약 18개월 동안 푸틴 대통령과 두 차례 회동했다. 그러나 ‘공식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즉석 회담을 했고, 올해 1월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트럼프의 악수 장면 또한 관심거리였다.
트럼프는 있는 힘껏 상대방의 손을 쥔 채 자기 쪽으로 확 끌어당기는 악수를 한다. 상대방을 제압하는 악수법이다. 기선 제압은 물론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래 사진은 트럼프와 푸틴의 지난해 7월 독일 G20 정상회의 당시 악수 장면이다.
푸틴의 손이 트럼프의 손에 쥐어져 있는 듯 보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손을 오른쪽으로 돌려 잡고있다.[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317dd7f4-77c1-48af-b8bd-2273ed70f371.jpg)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손을 오른쪽으로 돌려 잡고있다.[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7 월 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 회담에서 악수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92a0de2d-6448-4aea-8ceb-c53c53559283.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7 월 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 회담에서 악수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6월 7일 워싱턴 백악관 로즈 가든(Rose Garden)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악수 나누는 장면.[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2b2c55a0-619b-4b85-84b9-c19deb51d8f7.jpg)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6월 7일 워싱턴 백악관 로즈 가든(Rose Garden)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악수 나누는 장면.[AP=연합뉴스]
![영국 방문 이틀째였던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메이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위해 총리 지방관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1f76337e-5789-497f-ab9b-0a2815a96663.jpg)
영국 방문 이틀째였던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메이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위해 총리 지방관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 [EPA=연합뉴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6월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며 악수하는 장면.[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34091f26-81d8-4403-ba84-e364846a8d91.jpg)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6월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며 악수하는 장면.[AP=연합뉴스]
![2017년 5월 15 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와 만나 악수하는 장면.[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d5199425-6eab-4255-9e44-8daa14df9242.jpg)
2017년 5월 15 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와 만나 악수하는 장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악수하는 장면 메이 총리의 손목이 꺽여있다.[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4a084574-047e-47fa-b6b8-ab01aea4d2a2.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악수하는 장면 메이 총리의 손목이 꺽여있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새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브렛 캐배너 워싱턴 연방항소법원 판사와 악수하고 있다. [UPI=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e2f88934-526f-4277-bbcd-f528d0806790.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새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브렛 캐배너 워싱턴 연방항소법원 판사와 악수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2017년 5월25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브뤼셀 정상회동 당시 트럼프와 마크롱의 악수 장면. [AP=연하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afaf5c08-3638-4a18-8b34-5203f023901c.jpg)
2017년 5월25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브뤼셀 정상회동 당시 트럼프와 마크롱의 악수 장면. [AP=연하뉴스]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단독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는 장면. 김정은의 손목이 꺽여있다.[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c9c96f61-5fa0-4964-9131-5d43ab0a81ca.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는 장면. 김정은의 손목이 꺽여있다.[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는 장면. 트럼프가 김정은의 손을 자신 쪽으로 당긴 채 악수하고 있다.[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f6110e1e-8f90-4cfe-b7f8-418e81665276.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는 장면. 트럼프가 김정은의 손을 자신 쪽으로 당긴 채 악수하고 있다.[AP=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한 뒤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쥐고 흔들어 화제가 됐다.[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360bd0a1-f19d-4812-b80a-1a97f53b17c8.jpg)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한 뒤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쥐고 흔들어 화제가 됐다.[AFP=연합뉴스]
![지난 6월 8일(현지시간)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손자국이 선명하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44b7c5f3-724b-46af-b93e-16f90fde8f13.jpg)
지난 6월 8일(현지시간)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손자국이 선명하다. [AFP=연합뉴스]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악수장면.[타스=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7/28654c69-5723-492b-8a94-9c5e0e543541.jpg)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악수장면.[타스=연합뉴스]
조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