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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아 삼계탕 만들 때, ㅇㅇㅇ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등 닭요리 조리시 캠필로박터균 식중독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리시 2차 감염예방을 위해 채소류와 육류 조리기구를 분리해 사용해야 한다. [중앙포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등 닭요리 조리시 캠필로박터균 식중독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리시 2차 감염예방을 위해 채소류와 육류 조리기구를 분리해 사용해야 한다. [중앙포토]

17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늘어나는 여름철 캠필로박터 균에 의한 식중독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캠필로박터 균은 닭, 칠면조, 돼지, 개, 소, 고양이 등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여름철 생닭을 손질하는 과정이나 대변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교차 오염이 주원인으로, 생닭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재료로 튀거나 생닭을 담았던 조리기구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를 담았을 때 균이 옮는다.  
 
캠필로박터 균에 감염되면 설사를 시작으로 복통, 발열, 혈변 등이 동반되고, 이어 두통, 근육통, 구역질, 구토 증상도 보인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는 짧게는 1~3일, 길게는 10일 정도다.  
 
경미한 증상이면 보존적 치료만으로 2주 이내 회복되지만, 설사, 고열 등이 오래갈 경우 면역력이 약한 유아, 노인, 병약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하려면 닭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고, 생닭은 밀폐 용기에 담아 핏물 등이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또 가장 온도가 낮은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생닭을 씻을 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는 게 좋고, 주변 조리기구와 식재료를 치워 물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리기구는 채소용, 육류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후에는 사용했던 기구를 깨끗이 세척·소독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한편 캠필로박터 균 식중독 환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2458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019명이 7~8월에 나타났다.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은 캠필로박터 균이 쉽게 증식하는 온도 30~45도에 가깝고, 닭요리 섭취가 늘어 감염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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