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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0.02%P 상승 …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창구. [중앙포토]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창구. [중앙포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잔액 기준 1.85%, 10개월 연속 올라
신규취급액도 두 달째 상승, 1.84%
상승분 17일부터 대출금리에 반영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는 6월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달보다 0.02%포인트 오른 1.85%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규취급액 기준도 전달보다 0.02% 오르며 1.84%를 기록했다. 2015년 3월(1.91%)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높다.  
 
6월 코픽스 금리. 자료: 은행연합회

6월 코픽스 금리. 자료: 은행연합회

 은행들은 17일부터 코픽스 변동분을 대출금리에 반영한다. 신규취급액과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 모두 0.02%포인트씩 올라간다.  
 
 17일부터 적용되는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는 KB국민은행 3.54~4.74%, 신한은행 3.15~4.50%, 우리은행 3.25~4.25%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는 KB국민은행 3.38~4.58%, 신한은행 3.19~4.54%, 우리은행 3.24~4.2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ㆍ적금, 은행채,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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