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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착한 북한 탁구선수단 첫마디는… "반갑습니다"

15일 오후 5시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호텔에 대형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에는 17일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이 타고 있었다. 북한 탁구선수단이 대전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 유성호텔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 유성호텔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숙소 유성호텔 앞 모인 시민들 "반갑습니다" 환영
남북, 코리아오픈 남녀복식 단일팀… 메달도 기대

선수단이 버스에서 내리자 호텔 주변에서 기다리던 수백여 명의 시민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시민들은 “반갑습니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선수단을 맞았다.
 
흰색 와이셔츠· 검은색 바지와 치마 차림의 선수들은 가슴에는 김일성·김정은 위원장이 새겨진 붉은색 배지를 하고 있었다. 장거리 이동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북한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을 보며 짧게 손 인사를 했다.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 유성호텔로 들어오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 유성호텔로 들어오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호텔 로비로 들어선 선수들에게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반갑습니다”라는 짧은 인사가 돌아왔다. 선수들은 호텔 1층에서 기다리다 엘리베이터 2대에 나눠 타고 숙소로 들어갔다.
 
북한 탁구선수단의 숙소 주변은 오전부터 종일 붐볐다. 대전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렸고 오후에는 환영 문화제도 열렸다.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 유성호텔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 유성호텔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박희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집행위원장은 “이번에는 체육 교류로 방문했지만, 앞으로는 남북이 자주 오가고 교류가 전면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녀 선수 각각 8명을 비롯해 25명으로 구성된 북한선수단은 1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2시간씩 남북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대전시가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유성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15일 오후 숙소인 대전유성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는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 5월 열린 스웨덴선수권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남북 단일팀 출전이 성사됐다. 남자 복식에서 남측 이상수·북측 박신혁 조, 여자 복식에서 남측 서효원·북측 김송이 조가 콤비를 이뤄 출전한다.
 
대회 기간 대전에서 머무는 북한 탁구선수단은 22일까지 경기를 치르고 23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15일 오후 북한 탁구선수단이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15일 오후 북한 탁구선수단이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일순 대전탁구협회 회장은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김송이 선수와 복식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한과 북한이 단일팀을 이뤄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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