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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개별관광객이 타깃"…신세계면세점 강남점 18일 개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설치된 3D비디오파사드.높이 7m천정에 설치된 이 시설물은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설치된 3D비디오파사드.높이 7m천정에 설치된 이 시설물은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서울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에 18일 문을 연다.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삼성동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 이어 서울 강남지역의 세 번째 면세점이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바로 옆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 건물의 저층부 5개 층에 1만3570㎡(3906평) 규모로 조성됐다. 단체관광객보다는 구매력이 높은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럭셔리 슈즈와 액세서리, 시계 등의 상품군을 다양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두 350개의 브랜드가 선보인다. 또한 관광객들이 쇼핑하면서 쇼핑 외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7m 높이 천장에 3D 비디오 파사드를 설치했다. 3D 비디오 파사드는 다양한 외국어 환영 인사부터 한국의 미, 전국 관광 명소 등을 3D로 영상화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인기를 끈 회전 그네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센트럴시티를 ‘강남 최고 상권’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2년간 식음료 시설, 2030 패션 시설, 문화 시설 등에 투자한 결과 현재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센트럴시티 인근의 명소인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로데오, 한강 공원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손영식 대표는 “신세계면세점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트를 선보여 외국관광객들이 귀국해 주변인들에게 추천하는 명소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는 11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이 삼성동에 문을 열 예정이고 기존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버티고 있어 면세점업계의 강남권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면적은 롯데 월드타워점 (1만7334㎡),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1만4005㎡)보다 작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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