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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메이저리그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5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를 기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SNS 사진.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SNS]

5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를 기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SNS 사진.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SNS]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예프리 라미레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연속 출루 기록은 '50경기'로 늘렸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추신수는 1923년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가 작성한 개인 최장 연속 출루 기록(51경기)에 1경기만 남겨뒀다.
 
이에 대해 야후스포츠는 "죽음과 세금 외에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말을 인용해 "죽음과 세금, 그리고 추신수의 출루만큼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연속 출루(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을 경신한데 이어 현역 메이저리거 신기록(종전 앨버트 푸홀스·조이 보토 48경기)까지 세웠다. 이 부문 MLB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다.  
 
추신수는 이후 3회에는 볼넷을 또 골랐지만,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끌려가던 8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마이클 기번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이시아 키너 팔레파와 교체됐다.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0.290(345타수 100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0-1로 져 시즌 55패(41승)째를 당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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