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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이 '트랜스젠더' 배역 영화 하차한 이유

스칼렛 요한슨[사진 어벤져스]

스칼렛 요한슨[사진 어벤져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배역을 맡았다가 포기했다.

스칼렛 요한슨 측은 지난 2일(현지시간) 캐스팅 논란이 일었던 영화 ‘럽 & 터그’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영화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차기작으로 1970~1980년대 미국 범죄조직 보스인 진 마리 길의 일생을 그렸다. 길은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 정체성을 깨닫고 성전환 수술을 한 후 피츠버그에서 매춘과 불법 마사지 업체를 운영했다.
 
지난 2일 이 배역에 요한슨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동성애차별반대연합(GLAAD) 등 성적 소수자(LGBT) 권리옹호단체는 "실제 트랜스젠더 배우를 쓰라"며 요한슨의 강판을 주장했다.
 
요한슨 측은 “프로젝트 참여를 철회하기로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우리의 문화적 이해는 지속적으로 진전하고 있다. 캐스팅 발표 이후 우리 사회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영화 참여 결정이 몰이해였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한편 요한슨의 캐스팅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 인기 SF 만화 ‘공각기동대’를 영화화한 샌더스 감독의 ‘고스트 인 더 쉘’에 출연했을 때도 "아시아계 여배우가 배역을 맡아야 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었다. 당시에는 출연을 강행했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중국 포스터.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중국 포스터.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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