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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살아 있네...닷새만에 유니폼 매출 712억원

유벤투스 팬이 지난 11일 구단 공식 스토어에서 호날두의 새 유니폼을 구매한 뒤 자랑스럽게 펼쳐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유벤투스 팬이 지난 11일 구단 공식 스토어에서 호날두의 새 유니폼을 구매한 뒤 자랑스럽게 펼쳐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신드롬이 이탈리아 토리노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11일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등번호 7번이 찍힌 호날두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야후 이탈리아’는 14일 “호날두의 이름이 박힌 유벤투스 유니폼이 판매 첫 날 52만장 팔린 것을 비롯해 닷새 동안 총 매출액이 5400만 유로(712억원)에 이르렀다”면서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호날두 유니폼 대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를 방문한 호날두. [EPA=연합뉴스]

지난 2013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를 방문한 호날두. [EPA=연합뉴스]

유벤투스는 호날두 입단 확정 직후 그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이 찍힌 유니폼을 온ㆍ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만 50만 장이 팔렸고 토리노 시내의 유벤투스 구단 오피셜 매장과 스폰서십 아디다스 매장에서 2만장이 추가로 판매됐다. ‘야후 이탈리아’는 “오전 10시 문을 열기도 전부터 유벤투스 스토어 앞에 호날두 유니폼을 구하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면서 “온라인에서는 1분에 600장씩 호날두 유니폼이 팔려나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유니폼은 등번호와 이름 마킹을 포함해 104유로(13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유벤투스 공식 스토어의 조사에 따르면 호날두의 새 유니폼을 구입하길 원하는 사람이 최대 7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돼 ‘호날두 신드롬’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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