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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젊은 선수들이 MVP 되길…홈런레이스 우승은 욕심"



【울산=뉴시스】김희준 기자 = 9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36)가 각종 기록이나 최우수선수(MVP)에는 욕심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홈런레이스 우승에는 의욕을 드러냈다.



드림 올스타의 이대호는 일본, 미국에서 뛴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에 많이 나선 만큼 각종 기록에도 도전해볼 만 하다.



올스타전에서 통산 4개의 홈런을 친 이대호는 김용희(전 롯데),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 홍성흔(전 두산 베어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또 득점 2개를 보태면 이종범(전 KIA 타이거즈), 양준혁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득점(9점)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만약 MVP를 수상한다면 역대 최초 올스타전 MVP 3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다. 올스타전에서 MVP를 두 차례 차지한 선수는 이대호(2005년·2008년)를 비롯해 김용희(1982년·1984년), 롯데 박정태(1998년·1999년), 롯데 정수근(2004년·2007년), 홍성흔(2006년·2010년) 등 모두 5명이다. 세 차례 수상은 한 번도 없었다.



9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로 선정됐지만, 늘 감회는 새롭다.



이대호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이 뽑아준 것이라 늘 감회가 새롭다. 팬들이 뽑아줘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는 것이 야구 선수로서 영광이다. 다른 팀 팬들도 나를 뽑아줬다는 이야기 아닌가"라고 전했다.



각종 기록이나 MVP에는 그다지 욕심이 없다. 젊은 선수들이 스타로 떠오르길 바랐다.



이대호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발가락에 공을 맞아 잘 못 뛴다. 감독님과 상의해서 한 타석 정도만 들어서고 싶다. 홈런레이스 결승도 치러야 한다"며 "원래 홈런레이스도 힘이 떨어져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아픈 선수도 있고, 울산이 제2의 홈구장이라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MVP가 됐으면 좋겠다. 나종덕이 역전 홈런을 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롯데 선수들의 MVP를 기대해본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홈런레이스 우승에는 욕심을 내는 이대호다. 그는 지난해에도 홈런레이스 결승에 올랐으나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09년 이후 9년 만에 홈런레이스 정상에 도전하는 이대호는 "(나)종덕이가 넘어가게 잘 던져줬다. 이왕 결승에 갔으니 우승하고 싶다. 지난해 2위를 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고 각오를 다졌다.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LG 트롬건조기가 주어진다. 이대호는 배팅볼을 잘 던져준 후배와 기쁨을 누날 참이다. 그는 "우승하면 종덕이에게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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