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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년 연속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행...상대는 호잉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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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6)가 9년 만에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의 이대호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10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홈런레이스 예선은 7아웃제로 진행해 드림과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 각 1위가 결승 무대를 밟는다. 
 
드림 올스타 1위에 오른 이대호는 8개로 나눔 올스타 1위에 오른 한화 제러드 호잉(29)과 14일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이대호는 지난해에도 홈런레이스 결승에 올랐지만 윌린 로사리오(전 한화)에 밀려 준우승했다. 이대호는 2009년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기대를 모았던 KT 신인 강백호는 5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대호를 넘지 못했다. 나눔 올스타 김현수(LG)는 6아웃 이후 5개를 몰아쳤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넥센)도 4개에 그쳤다. 당초 홈런레이스 예선에는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 4명씩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홈런 1위 SK 최정(29개)이 목에 담 증세로 불참해 7명이 대결했다.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이벤트서 드림 올스타 두산 양의지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18.7.13   [연합뉴스]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이벤트서 드림 올스타 두산 양의지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18.7.13 [연합뉴스]

 
앞서 열린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선 두산 포수 양의지가 우승했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의 선수 출전한 퍼펙트피처는 선수당 10개의 공을 던져 총 9개의 배트(흰색 일반 배트 7개 1점·빨간색 스페셜 배트 2개 2점)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의지는 6점을 얻어 1위에 오르며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울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출전한 울산공고 3학년 투수 최용준은 2위에 올랐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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