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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제주행 아시아나여객기 고장으로 출발 지연

지난 7월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뉴스1]

지난 7월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뉴스1]

대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고장 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13일 대구국제공항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에 대구공항을 이륙해 제주공항을 갈 예정이던 OZ8127편이 오후 9시가 넘도록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애초 정상적으로 출발하기 위해 승객을 태웠으나 여객기에 결함이 발생해 출발하지 못했다. 
 
이미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1시간가량 기내에서 대기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여객기에서 내려 여객청사로 이동했다.
 
여객청사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한 승객은 "처음에는 '잠시 정비 중입니다'라고 안내하더니 시간이 좀 지나서 '출발한다'고 했다. 하지만 다시 '웅' 소리가 났고, 불과 에어컨이 꺼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점검으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언제 출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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