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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전 남부리그 승리..'3안타 3타점' 롯데 이호연 MVP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7회 말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낸 북부 이호연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18.7.13   [연합뉴스]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7회 말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낸 북부 이호연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18.7.13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3일 울산 문수 구장에서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남부리그 올스타(국군체육부대·KIA·KT·한화·삼성·롯데)와 북부리그 올스타(경찰야구단·SK·화성·고양·LG·두산)의 대결에서 남부리그가 6-2로 승리했다. 
 
남부리그 올스타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2015년에는 북부리그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로, 남부리그 올스타가 나눔 올스타로 치렀는데 드림이 6-3으로 이겼다. 지난해에는 북부와 남부가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거세게 내린 비로 6회 초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축제의 장이었지만 치열한 명승부가 진행됐다. 선제점은 북부리그 올스타가 냈다. 북부 올스타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조용호(SK)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남부는 4회 말 1사 2루에서 김민혁(두산)의 중전 적시 2루타와 이호연(롯데)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 말 1사 만루에서 한동희(롯데)의 밀어내가 몸 맞는 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7회 말에는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이호연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북부는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최우수선수(MVP)는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호연에게 돌아갔다. 롯데 선수가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것은 2008년 전준우 이후 10년 만이다. 상금 200만원. 
 
5회 초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한화 박주홍이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남부리그 김민혁(상무)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감투상은 조용호(SK)가 차지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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