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딱한이슈]'누드사진 논쟁' 한국당, 김성태-심재철 누구 잘못이 더 큰가

12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왼쪽)와 설전을 벌이는 심재철 의원. 오른쪽은 2013년 '누드 사진' 논란 당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심 의원을 규탄할 때 들고 나온 포착 장면 [연합뉴스ㆍ중앙포토]

12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왼쪽)와 설전을 벌이는 심재철 의원. 오른쪽은 2013년 '누드 사진' 논란 당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심 의원을 규탄할 때 들고 나온 포착 장면 [연합뉴스ㆍ중앙포토]

최근 화제가 된 이슈를 딱 하나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딱한 이슈’입니다. 12번째 시간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12일)는 심재철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나를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정략적으로 흔드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누드사진’ 발언 때문에 의총이 화제가 됐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심 의원한테 “2013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성의 누드사진을 보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출당 위기까지 있었는데 막아주지 않았느냐”고 한 겁니다. 심 의원은 “당시 출당요구는 없었다”고 맞섰습니다.
 
이 뿐 아니라 “국회부의장 하면서 밥 한 번 산 적 있느냐”는 발언도 김 원내대표가 했는데요. 이럴 정도로 당내 신경전이 거센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 한국당 의총 현장에 있었던 김경희 정치팀 기자에게 자세한 내용 물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출입 김경희 기자와의 문답 주요내용
누드 사진 사건 당시 출당 요구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쟁점 중 하나인데,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이 논란이 불거진 것 자체를 두고 망신주기용이라는 평가도 있긴 합니다. 2013년 3월 22일 벌어진 이 사건으로 심 의원이 국회윤리특위에 제소가 된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심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직은 사퇴했고요. 출당 요구가 있었는지는 살펴봤는데, 당시 당 분위기에선 개인 일탈로 간주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국회부의장이 특수활동비로 6억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돈은 다 어디에 쓰는 건가요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는 돈이다보니까 그 용처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심 의원이 다른 의원들과의 스킨십이 강하지 않다 보니까 이런 공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보통 식사비·선물비·다과비로 쓴다고 하는데요, 의원 외교 활동 명목으로 쓰는 돈까지 더해진 금액입니다. 실제로 6억원을 받았느냐는 것부터 확인이 필요하긴 한데요. 심 의원실에선 '부의장 시절 받은 돈은 2억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드 사진 얘기가 나오고 밥을 안 샀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당 사정이 처참한 것 같은데, 수습할 수 있는 길이 보입니까
"금방 해결될 일이 아니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지금은 가급적 빠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심재철 의원이 앞에 나서서 김성태 사퇴를 주장하는 이유는 뭔가요
"지방선거 '폭망'에 대한 책임을 김성태 원내대표가 져야 한다는 등의 명분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차기 당대표 선거에 대해서 심 의원이 관심이 있어서 이렇게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이 뽑히면 한국당 혼란이 좀 수그러들까요
"저도 그게 궁금한데요. 실제 한국당 의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선 물음표라는 의견을 냅니다." 
최선욱 기자, 크리에이터 신동물 isotop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