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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항 보트서 50대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 마리나 시설이 갖춰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전경. 이곳에서 요트나 여객선을 타고 아름다운 서해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어촌어항협회]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 마리나 시설이 갖춰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전경. 이곳에서 요트나 여객선을 타고 아름다운 서해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어촌어항협회]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5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전곡항 선착장에 정박돼 있는 8톤급 모터보트 내에서 A(55)씨와 B(56)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로, A씨 아들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가지런하게 누워있던 상태였다. 
 
이들은 전날 오전 전곡항을 출항해 바다로 나갔다가 같은날 오후 입항해 보트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뚜렷한 외상은 보이지 않고 현재까지 사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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