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비록 졌지만…텅 빈 경기장서 가족들 위로받은 잉글랜드 감독

4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16강 콜롬비아전에서 연장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격려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4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16강 콜롬비아전에서 연장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격려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가운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Gareth Southgate·47)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그의 아내에게 위로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12일(현지시간) 'RUSSIA WITH LOVE'라는 제목과 함께 비어있는 경기장 관중석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아내가 서로를 안고 위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가족들은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이 끝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업무를 마치기를 기다렸다.
 
선수들과 관중들이 모두 떠난 뒤 가족들은 빈 관중석에서 '아버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만났다.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내 앨리슨과 뭉클한 순간을 보였다"며 "20년을 사우스게이트와 함께 보낸 아내 앨리슨이 경기가 끝난 후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가 그를 안아줬다"고 설명했다.  
 
매체 카메라에는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그의 아내 사진 외에도 두 아이와 만나는 장면도 찍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이들에게도 위로를 받았고, 가족들의 위로에 웃음을 터트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사우스게이트가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 201로 아쉽게 패배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해외언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젠틀한 괴짜'라 부르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경기에 졌음에도 양쪽 선수들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16강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를 아내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귀국시킨 일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수들의 협동심을 강조한 그의 리더십은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과거 모습과 달리 이번 대회 4강 진출까지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